4G 이동통신...달에서도 터진다

영국 이동통신 업체 '보다폰'의 독일 법인이 달에 4G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보다폰은 내년 중으로 달에 4G 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핀란드 통신 장비 업체 노키아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다폰은 최초의 '민간 달 탐사'를 목표로 달 착륙선과 2대의 자율 주행 탐사 로봇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착륙선에 4G 기지국 역할을 맡길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달에서도 실시간 대용량 정보 송수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인류의 달 탐사에 대비한 이동통신 인프라를 처음으로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