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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숨진 교통사고, 사고 택시 '시속 156km'로 달렸다

2018.03.20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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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숨진 교통사고, 사고 택시 '시속 156km'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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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숨진 지난 1일 대구 수성구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택시의 과속으로 밝혀졌다.


20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고가 난 택시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당시 택시가 최고 시속 156km로 달렸다고 밝혔다. 사고를 낸 택시는 지난 1일 오전 5시 8분, 수성구청 앞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두 명이 숨졌다.

택시는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피해 차로를 바꾸려다가 오토바이가 같은 차로로 방향을 바꾸자 갑자기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수성구청 앞 도로의 제한 속도는 시속 70km였다.

경찰 관계자는 진로를 변경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선 변경을 하면서 교통 법규를 지켰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수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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