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아내를 구하려 불길 속에 뛰어든 70대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충남 서천의 72살 장 모 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불은 26분 만에 진화됐지만 장 씨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장 씨가 급히 집안으로 뛰어들어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아내를 구하려다 함께 숨진 것입니다.
당시 불길이 거세고 연기가 심해 마을 주민들이 만류했지만 아내를 구하려 집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거실 천장이 많이 탄 것으로 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 같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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