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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몸 괴한 총격...4명 사망·3명 부상

2018.04.23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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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식당에서 알몸의 괴한이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22일 오전 3시 반쯤 내슈빌 인근 안티오크의 한 와플 가게에, 상의만 걸친 괴한이 들어와 총을 난사했습니다.

범인은 AR-15 소총으로 가게 밖에서 두 명에게 총을 쏜 뒤 가게 안으로 들어와 총을 계속 쐈는데 한 20대 고객이 격투 끝에 총을 빼앗았습니다.

총격으로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3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타고 왔던 차량 조회를 통해 범인이 일리노이의 29살 트레비스 리잉킹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쫓고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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