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부처님오신날 법어..."평화의 시기 왔다"

불교계 지도자들이 오는 2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 기원의 메시지가 담긴 봉축 법어를 발표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남북이 하나 되는 길은 모두가 참선 수행을 통해 갈등과 불신을 없애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남과 북이 하나 되고 한민족이 세계불교를 견인해 가는 부처님오신날이 되도록 봉축하자고 밝혔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시련과 고통은 진정한 스승이니 진리를 존중하고 진실을 따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