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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펜스 부통령 부인과 오찬

2018.05.23 오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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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카렌 펜스 미국 부통령 부인과 오찬을 함께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김 여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부통령 내외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여사는 부통령의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고 소개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고대한다면서 남북한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즉석에서 제안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최근 신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오늘 오찬이 열린 디케이터 하우스는 워싱턴 DC에서 가장 오래된 저택으로 미국의 역사 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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