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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송인배, 朴 문고리와 다르지 않아"

2018.05.23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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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경수 전 의원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당시 최순실과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 다르지 않다며 특검이 면죄부를 주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애매한 특검법으로 대통령 최측근과 대통령의 연루 가능성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어서 국회 본회의에서 기권표를 던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송인배 비서관이 사건에 관여했다면 당장 직위를 떠나 특검 수사를 받도록 요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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