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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식품위생법 위반 무더기 적발

2018.05.24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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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부산지역 관광특구 식당과 재료 공급 업체를 식약청과 합동 점검한 결과 25개 업소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22개 업소와 재료 공급 업체 1곳을 유통 기한을 넘긴 식품의 보관이나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식당 2곳은 위생 상태 불량으로 담당 지자체에 행정통보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와 음식 재료를 함께 보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쓰레기통에서 주꾸미를 해동하는 식당이 적발되는 등 이른바 '맛집'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위생 상태가 불량인 곳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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