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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중위, 만취해 지하철에서 난동

2018.05.28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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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중위가 지하철에서 술 취한 상태로 난동부려 열차 운행을 10분 넘게 지연시켰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분당선 종점인 왕십리역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육군 30 기계화보병사단 소속 28살 김 모 중위를 붙잡아 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중위는 어젯밤 11시쯤 술에 취해 하차 안내방송을 듣지 못해 전동차에 갇히자, 소화기를 꺼내 분사하며 소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중위 소동으로 회차 후 재출발하려던 전동차 운행이 14분 동안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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