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XX야" 말끝마다 욕...이명희 충격 민낯 영상 확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를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동영상을 YTN 취재진이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20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에게 50여 차례 욕설과 고성을 내뱉고 개인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수행기사였던 A 씨는 YTN 기자와 만나 당시 이 씨가 발로 자신의 허벅지를 걷어찼다며,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증거를 남기기 위해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어 자신이 반발해 그만두겠다고 하자, 이 씨 측이 합의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고 억대 현금을 건넸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서에 외부에 알릴 경우 합의금의 2배를 물어야 한다는 조항까지 담겼지만, 최근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횡포 소식에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