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사상 돌진사고는 만취운전...70대 긴급체포

상가로 돌진해 8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차량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운전자 72살 김 모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가 넘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시 김 씨의 정확한 음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새벽, 치료를 마친 김 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구의동 아차산역 근처에서,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