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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럼프·푸틴 정상회담..."별 기대 안 한다"

2018.07.16 오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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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핀란드 헬싱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엽니다.


앞서 영국 총리에게 유럽연합을 고소하라고 그답게 돌출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에 머무는 마지막 날 아침에 한 일은 골프 라운딩입니다.

장소는 스코틀랜드 남부 턴베리에 있는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

이름처럼 그의 것입니다.

이 골프장은 2016년 약 26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 사업을 살려보려고 홍보차 이곳에 나타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들립니다.

정식 이유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적국인 러시아의 대통령을 핀란드 헬싱키에서 만나기 전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것입니다.

푸틴과 회담에 별 기대는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푸틴과 회담에) 큰 기대 없이 갑니다. 높은 기대를 갖고 가는 게 아닙니다.]

트럼프와 푸틴은 현지 시각 오후 1시 핀란드 대통령궁에서 통역만을 대동한 채 3시간 정도 일대일 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시리아 내전, 북핵과 이란 핵 문제, 우크라이나 분쟁 등을 논의합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으로 냉전 이후 최악이 된 양국 관계를 개선할 방안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소프트 브렉시트냐 하드 브렉시트냐로 고민하지 말고 유럽연합을 고소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 트럼프가 내게 유럽연합을 고소하라고 말했어요. 협상하지 말고 유럽연합을 고소하라고요.]

메이 총리는 말도 안 되는 '난폭한 얘기'라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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