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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에서 日 '욱일기' 행진...한인사회 분노

2018.07.18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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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서 일본 자위대가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행진해 프랑스 거주 한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자위대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 14일 대혁명 기념일에 샹젤리제에서 연 군사행렬에 일장기와 함께 육상자위대 깃발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양국 수교 160주년을 맞아 이 행사에 파견된 일본 의장대는 욱일기를 변형한 육상자위대 깃발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욱일기는 태양 주위로 퍼지는 햇살을 이르는 '욱광' 16개를 그린 깃발이며, 현재 육상자위대가 상징물로 사용하는 깃발은 욱광을 8개로 줄인 형태입니다.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는 욱일기는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고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 한인사회에서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변형한 깃발이 파리 한복판에 휘날리도록 한 것은 한국 등 다른 우방국들에 무신경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상무 재불 한인회장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일본인들에게 정치적 선전장을 만들어 준 프랑스 정부에 한국 정부가 즉각 항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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