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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주말에도 '서유기' 소환 조사

2018.08.11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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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늘(11일) 오후 필명 '서유기'로 알려진 30살 박 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드루킹' 김동원 씨와 함께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도입해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댓글 조작프로그램 '킹크랩'을 시연한 정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두 차례 김 지사를 불러 조사했지만, 김 지사는 킹크랩을 본 적이 없다며 댓글 조작 관여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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