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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금값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

2018.08.12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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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값이 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값은 전주보다 0.14% 내린 1그램에 4만3천93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16년 12월 기록한 4만3천790원 이후 1년 8개월 만의 최저치로, 올해 KRX 금시장에서 그램 당 금값이 4만4천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같은 금값 하락은 세계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가 최근 급격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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