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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항 귀빈실 사회적 약자에 개방 추진

2018.08.13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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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고위층만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공항 귀빈실을 사회적 약자에게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항 귀빈실 이용 대상 확대 건의안'을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공항 귀빈실은 현재 국토부령에 따라 전·현직 3부 요인, 국회 교섭단체 대표, 장관급 공직자와 국회의원, 경제단체장 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고위층에 제공되는 특권을 교통 약자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어린이 등으로 확대하면 공항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손재호[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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