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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5년간 세수 예상보다 60조 원 늘 것"

2018.08.16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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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앞으로 5년간 세수가 애초 예상보다 60조 원 더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재정포럼 기조연설을 하면서 "올해 상반기 초과 세수가 19조 원 발생했고 내년 세수도 좋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내년 총지출 증가율을 다음 주쯤 최종 결정하겠다"며 "양호한 세입 여건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적극적인 재정 확대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부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현재 평균 임금의 절반 수준인 실업급여를 60%로 늘리고, 지급액도 1조 2천억 원 증액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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