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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올해 상반기 순이익 '사상 최대'...2분기는 감소

2018.08.27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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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55개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2조 6,9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 9,177억 원보다 40.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 반기 최대인 2007년 상반기의 2조 5,702억 원도 넘어선 것입니다.

그러나 2분기만 보면 순이익 1조 2,46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는 32% 늘었지만, 직전인 올해 1분기보다는 14%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올 2분기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1분기 대비 주춤했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지속적인 증시호황과 금리 안정화 추세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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