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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 폭우...시청자 눈으로 본 피해 현장

2018.09.04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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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충청과 강원도 지역에는 최대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빗물이 휩쓸려 다리가 끊어졌는가 하면 도로가 침수돼 고립되는 마을도 생겼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촬영해 YTN에 보내주신 피해 현장 화면을 이문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노란색 어린이집 쪽으로 다리가 5m가량 끊어졌습니다.

세종시 연동면에서 다리 상판과 함께 자전거 도로가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빗물에 지반이 휩쓸렸는지 전봇대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불안해 보입니다.

[이병영 / 세종시 환경감시단 (제보자) : 그 다리가 뚝 끊어져 가지고 전봇대하고 다 넘어져 가지고 그 상판이 밑에 떨어져 있어요.]

세종시 금남면 금강변의 대형 다리 건설현장.

흙탕물이 임시가교를 집어삼켰습니다.

다리 난간에 쓰레기가 안 보이는 곳은 유실돼 없어진 부분입니다.

도로 사면 암반에서 폭포처럼 빗물이 쏟아집니다.

강원도 영월군 가재골에서 하천에 물이 불어나 마을 진입로 다리가 잠겨버렸습니다.

육지 속 섬처럼 변한 마을에 주민 4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제보자 : (기자:그럼 건너거나 왔다 갔다 할 수 없는….) 못 하죠. 그러면 목숨을 거는 일이 되겠죠.]


깜깜한 밤 세종시 한국영상대 인근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도로까지 밀려 내려왔습니다.

흙탕물이 도로를 타고 원룸 건물이 몰려있는 마을로 계속 흘러내려 주민들이 걱정 속에 밤을 지새웠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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