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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지지율 31%로 최저치...'최악' 올랑드보다 낮아

2018.09.04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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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여론연구소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전국 18살 이상 시민 천15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1%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지지율에서 10%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취임 이래 최저치인 데다 전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기록한 '최악 지지율' 32%보다 더 낮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환경장관의 급작스러운 사퇴와 무리한 세제 개혁 추진 등으로 급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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