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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로 자기 차 내리쳐"...경찰 출동소동

2018.09.06 오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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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조계사 앞에서 3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로 때려 부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저녁 8시 20분쯤 서울 종로 조계사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골프채로 고급 외제 차 앞유리를 때려 부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남성은 울적한 마음에 소란을 피웠다고 진술했으며,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피해를 본 시민이나 다른 차량이 없고, 해당 남성이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있는 만큼 별도의 형사입건 없이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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