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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후보 오른 日 하루키 '집필 전념' 사퇴

2018.09.16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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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해 취소된 노벨문학상을 대신할 대안 문학상의 후보로 뽑혔다가 사퇴했습니다.


NHK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신을 4명의 최종 후보 중 1명으로 뽑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스웨덴 작가와 문화계 인사 등은 스웨덴 한림원이 성추문 파문 등으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새로운 단체를 설립해 올해만 한시적으로 대안 문학상을 시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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