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부세수 9년 만에 1조 원 재돌파

공시지가 상승으로 서울 지역 종합부동산세 수입이 9년 만에 다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걷은 종합부동산세는 1조 2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전체 종합부동산세의 62%, 절반 이상이 서울에서 걷힌 것으로 공시지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감소세로 돌아섰던 종합부동산세는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