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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보유자 1인당 8천만 원 대출

2018.10.10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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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가계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한 명 기준 부채규모는 8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6월 말 기준 우리 국민의 37%인 천9백만 명이 가계부채를 보유했습니다.

이들의 부채총액은 천531조 원이고 1명의 부채는 8천4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부채 보유자의 33%는 자신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이들의 부채총액은 978조 원으로 전체 가계부채의 64%를 차지했습니다.

또 1년 사이 주택 한 채를 보유한 차주와 다른 부채도 보유한 다중채무자의 대출은 늘어났지만, 다주택자의 대출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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