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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취임..."정계 복귀 안 해"

2018.10.15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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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3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정계 복귀 관측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본인 의지와 상관 없이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4년 국회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던 날,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유시민 전 장관은 눈물로 곁을 지켰습니다.

이후 민주당이 아닌 진보진영에 몸을 담았다 이른바 통진당 사태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유 전 장관이 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고 시민의 정치 참여와 사회적 연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이취임식을 마친 유 이사장은 곧장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로 내려갔습니다.

유 이사장은 그리운 대통령이 멈춘 곳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들어가겠다며 방명록을 남긴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정계 복귀설에 대해 유 이사장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 다른 해석의 여지 없는 표현으로 말씀드렸고요. 서거하시기 직전에도 저한테 자넨 글 쓰고 젊은 사람들하고 같이 공부하고 그런 거 하면 참 좋겠다고 저한테 말씀하신 것도….]

그러나 한명숙 전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해찬 대표까지.

전임 이사장들의 면면은 재단의 정치적 상징성을 대변합니다.

집필과 방송 활동으로 대중의 인기가 높아진 유 이사장이 굳이 일선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여권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 가운데 소위 친노·친문 표심이 갈 곳이 분명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유시민 이사장 행보에 대한 관심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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