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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입 연 김무성 "전당대회 전혀 생각 안해"

2018.11.07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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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 조짐이 재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무성 의원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만큼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 (전당대회)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기간이 길어지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정해진 일정대로 차분하게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미래를 얘기해야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과거에만 집착해서 자꾸 과거를 들먹이고 서로의 마음을 상하는 그런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유승민 대표 보고 싶었는데 오지 않아서 섭섭합니다.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하는데 언론에서 자꾸 나하고 소원하다고 보도해서 오히려 이상합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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