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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비준놓고 충돌...조명균에 맹공

2018.11.08 오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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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27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다시 충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판문점 선언은 비준동의 대상이 아니라며 철회를 주장했고, 바른미래당은 비준동의의 선행 조건으로 정부의 구체적인 비용 추계가 먼저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사회 협조를 위해서는 국회의 비준동의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냈던 한국당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의자 한 개에 72만 원을 쓰는 등 개보수 비용이 방만하다며 조 장관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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