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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 '미스 어스' 참가자들 스폰서 성희롱 폭로

2018.11.1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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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 '미스 어스' 참가자들 스폰서 성희롱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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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미인대회 '미스 어스' 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내내 스폰서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지난 3일 종료된 미스 어스 대회 출전자 가운데 캐나다, 영국, 괌 대표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대표 제이미 밴덴버그는 "스폰서가 내 휴대전화 번호를 마음대로 얻어내 연락한 뒤 묵고 있는 호텔과 방 번호를 물었다. 높은 순위를 대가로 성적인 요구를 해 너무나 역겨웠다"고 폭로했다. 스폰서는 참가자들을 요트에 태운 뒤 억지로 함께 춤을 추는 등 희롱을 이어갔다고 알려졌다.

영국 대표 가일레스 브라운과 괌 대표 에마 매시디 역시 같은 스폰서를 지목했다. 괌 대표는 "그의 이름은 아매도 S. 크루즈"라면서 "보안요원과 매니저까지 다른 방으로 보내면서 몸을 만지고 방에 들어오려 했다"고 말했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미스 어스 주관사 카르셀 프로덕션의 부사장 로레인 스척은 "우리 조직은 스폰서의 부도덕한 행동을 용인하지 않는다. 가해자를 모든 행사에서 제외하고 추가 사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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