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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쌍둥이 자녀 퇴학·0점 처리 조속 시행 촉구

2018.11.1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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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숙명여고 쌍둥이 자녀 학생에 대한 퇴학과 시험 문제가 유출된 학기 전체에 대한 성적 재산정을 즉각 실시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 파면 등 관련자 징계 처분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비슷한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평가의 전 과정에서 친인척이 재학 중인 교직원을 배제하고, 인쇄실에는 CCTV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교직원이 자녀와 같은 학교에 재직하지 않도록 교원 임용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고등학교 입학원서를 낼 때 부모의 재직학교는 지원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같은 학교에 배정되면, 교직원 자녀 분리 신청을 위한 특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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