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선과 충돌 문창호 부산으로 예인 중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일본 어선과 부딪친 문창호가 부산으로 예인돼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집니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문창호를 부산 대변항으로 예인하고 있으며 도착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창호는 기관실이 가로 1.5m, 세로 2m 정도 파손되면서 한때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 조사 결과를 일본 측과 교환하기로 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