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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정상회담..."진정한 친구...FTA 성공적"

2018.11.17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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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의 진정한 친구라며,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과 호주가 구상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목표가 같은 만큼,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리슨 총리는 호주와 한국이 그동안 굉장히 좋은 관계를 영위했다며, 특히 FTA를 맺은 뒤로 양국 교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서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진행 중인 고속도로 확장·연장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모리슨 총리는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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