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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서울, 20분 내 진입"...GTX-A 착공

2018.12.27 오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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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사업 논의 10여 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인데,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 50m 터널에서 최고 시속 180㎞로 달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사업 논의 10여년 만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4년 10개월 만에 GTX-A 노선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더 넓은 서울 외곽 지역으로 구간을 연장하는 문제 등으로 첫 삽을 뜨기까지 시간이 걸린 겁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10년 넘는 기다림 끝에 마침내 GTX-A노선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습니다.]

GTX가 가벼울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 여러분께 되돌려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GTX-A 노선은 파주에서 일산, 삼성, 동탄까지 모두 10개 정거장, 83.1㎞ 구간으로,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잇게 됩니다.

토지 보상과 60개월 정도의 공사를 마치고, 5년 뒤인 오는 2023년 말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개통되면 운정에서 서울역이 20분, 킨텍스에서 서울역 16분, 동탄에서 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70∼8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A 노선의 전국 생산 유발 효과가 7조 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가 2조 8천억 원에 이르고 10만 명 넘는 고용과 취업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보통 공사비의 두 배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선이 지나가는 곳에는 지역의 개발 활성화나 기업 유치가 가능하고….]


정부는 지난 1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과, 조사가 진행 중인 B 노선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서울과 거리가 있는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서울 과밀화 해소'라는 궁극적인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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