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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학상 대상에 윤이형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2019.01.07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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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윤이형의 중편소설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가 선정됐습니다.


이상문학상 주관사 문학사상은 오늘 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과 선정 배경을 발표했습니다.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대상작 선정 이유에 대해 "부조리한 현실적 삶과 그 고통을 견뎌내는 방식을 중편소설이라는 서사적 틀에 어울리게 무게와 균형 갖춘 이야기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작가는 지난 2005년 '검은 불가사리'로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해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등을 펴냈습니다.

우수작으로는 김희선 작가의 '해변의 묘지'와 장강명 작가의 '현수동 빵집 삼국지' 등 5편이 뽑혔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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