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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대출 증가율, 금융위기 후 최고

2019.01.13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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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의 대출 증가율이 꾸준히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도·소매업의 대출 잔액은 141조 7천억여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하던 지난 2009년 1분기의 12.8%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나쁠 때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사업 자금의 성격보다는 생계형 자금 대출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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