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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지은희, LPGA 개막전 첫날 선두

2019.01.18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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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베테랑 지은희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PGA의 노장 필 미켈슨은 또 한번 자신의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어려운 퍼트를 성공하며 선두권을 한 타 차로 바짝 추격합니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30m 가까운 롱퍼트를 집어넣는 묘기까지 선보입니다.

하지만 첫날의 주인공은 어느덧 LPGA 한국 선수 가운데 맏언니가 된 지은희였습니다.

지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브룩 헨더슨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쉰을 바라보는 노장 필 미켈슨은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1라운드 12언더파 60타의 개인 최소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에서 특유의 쇼트게임 능력을 앞세워 이글 한 개, 버디 10개를 낚으며 3타 차 선두에 나섰습니다.

코트 한 가운데를 꿰뚫는 날카로운 서브!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는 직선 포핸드!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미국의 프리츠를 한 시간 반 만에 제압하고 호주오픈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 3위 페더러는 이 대회 통산 최다 7회 우승과 함께 메이저 21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NBA 세계화 전략에 따라 런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뉴욕 닉스의 경기.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종료 0.4초 전 닉스의 블록슛이 골텐딩으로 판정 나면서 워싱턴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끝났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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