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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 "폭행은 잘못...마약 등 확인 안 돼"

2019.02.05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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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과 마약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 대표가 직원의 고객 폭행을 사과했습니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전 직원인 장 모 이사가 고객을 폭행한 것은 지탄받아야 하며 사건 직후 퇴사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성폭행이나 마약 판매 등의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선을 긋고, 클럽 CCTV 영상 등 모든 자료는 수사 당국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내 이사를 맡은 빅뱅 승리는 운영이나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제안한 일로 오랜 친구인 승리가 질타를 받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20대 남성은 이 클럽에서 폭행을 당해 신고했는데 도리어 자신이 가해자로 몰렸다고 주장했고 이후 클럽 내 성폭행, 마약 사용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1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관련 의혹을 집중 내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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