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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의전 윤곽..."의제 협상 늦어질 듯"

2019.02.19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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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겉모습을 결정할 의전 준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 회담의 속을 채울 의제 협상이 남았는데, 일정이 늦춰질 조짐도 보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바쁘게 움직였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셋째 날은 늦은 오후가 돼서야 숙소 밖으로 나왔습니다.

김 부장이 향한 곳은 영빈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이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호텔로 김 부장은 사흘 연속 이곳에 들렀습니다.

[김창선 / 北 국무위원회 부장 : (김 위원장 숙소는 정하셨습니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는 JW 메리어트 호텔, 회담장은 그 주변의 국가컨벤션센터(NCC)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의전에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비핵화 의제를 논의할 미국 측 실무 협상팀도 곧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외교소식통은 그러나 엘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 보좌관 또는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가 먼저 파견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 스틴븐 비건 미 대북특별 대표와 함께 평양으로 날아갔던 인물들입니다.

북측 협상 상대는 하노이에 와 있는 박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꼽힙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소 안보통일 센터장 : 그 아래 알렉스 웡이나 후커 같은 사람들이 비건을 대신해서 협상을 한다기 보다는 상호 의견 조율이나 낮은 단계의 협력 밖에 못한다는 점에서….]

결국, 비건과 김혁철 북미 양측 특별대표 간의 사전 협상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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