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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징금 미납' 전두환 연희동 자택 51억3천700만 원에 낙찰

2019.03.21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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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이 6번째 공매 끝에 낙찰됐습니다.


낙찰가는 51억 3천700만 원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지난 18일부터 어제(20일)까지 진행된 전 씨 자택의 6차 공매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건물 2건 등 모두 6건입니다.

이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102억 3천286만 원에 달했지만, 여러 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10%인 10억 2천328만 6천 원씩 낮은 가격으로 다음 공매로 넘어갔습니다.

이번 6차 공매는 최초 감정가의 반값인 51억 천643만 원에서 시작됐고, 시작 가격보다 0.4% 높은 값을 부른 유효 입찰자 한 명이 물건을 낙찰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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