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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 향하던 관광버스, 가로수 충돌...44명 경상

2019.03.23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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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25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수곡마을 인근을 지나던 관광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5명 중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 4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탑승객들은 서울에서 남해 보리암으로 가던 단체 관광객들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운행 중 갑자기 뛰어든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갓길로 운전대를 꺾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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