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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대사 취임, "한중 경제협력 새 분야 모색할 것"

2019.04.08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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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 대사는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분야와 모델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오늘 베이징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국 경제의 구조와 환경이 수교 이후 초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장 대사는 특히 중국이 국민소득 만 달러에 다가설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만큼 우리 기업과 교민들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협력 분야와 모델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또 중국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협력에 있어서도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장하성 주중 대사는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끌어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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