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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박근혜 정부 정보경찰 의혹 전직 경찰청장 입건

2019.04.19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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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의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전직 경찰청장을 입건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파견 근무 당시 경찰의 불법적인 정보 수집과 보고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입건한 전직 경찰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중반에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파견 근무했던 인물입니다.

경찰은 이 전직 청장이 청와대 근무 당시 정보경찰의 사찰 활동에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청 정보국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불법사찰과 정치 개입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 수색한 검찰도 정보경찰의 불법행위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입건한 전직 청장이 불법 정보 수집과 보고를 지시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직 청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치안비서관실은 정보국에서 올라오는 문서를 청와대에 배달하는 창구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불법적인 정보 수집 지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많이 다퉈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경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불법 사찰 정황이 담긴 보고 문건들이 영포빌딩에서 발견되면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직 경찰 총수를 입건한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청와대 윗선까지 수사 영역을 넓혀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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