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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비염 환자 늘어...9세 이하 어린이 환자가 특히 많아

2019.04.20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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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꽃가루가 날리면서 비염 호소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방치하기 쉬운데 만성화되면 축농증이나 중이염까지 오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얼마 전부터 코막힘이 심해진 30대 비염 환자입니다.

콧속을 들여다보니 코 벽 한쪽이 부어 있고 콧물이 끈적한 상태로 뭉쳐 있습니다.

[김효진 / 알레르기 비염 환자 : 코로 숨쉬기 어렵고 코를 풀 때 코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고요.]

비염은 외부 항원이 코점막을 자극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교차가 클 때 나타나는 것을 혈관 운동성 비염, 꽃가루 등에 의한 것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비슷해서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오래갑니다.

요즘 같은 계절엔 두 비염 모두 환자가 느는데 9살 이하 어린이 환자가 특히 많습니다.

[정효진 /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면역이 약한 부분이 있고 성인과 달리 부비동이 발달 안 돼서….]

비염은 크게 아프거나 통증이 없어서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만성화돼 두통이나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지기 쉽고 알레르기성인 경우엔 꽃가루나 미세먼지에 의해 급성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정효진 /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가장 중요한 건 가장 어렵기도 한데 본인이 어떤 항원,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지 알아서 회피하는, 저희는 회피요법이라고 부르는데 그걸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관련 검사로 자신의 증상을 확인해 보는 게 필요하고 매일 식염수로 콧속 분비물과 자극될 부분을 씻어내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많이 날릴 땐 마스크로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치료제로 항히스타민제를 쓸 경우 처방 없이 약국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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