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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WMD 지정 검토"

2019.04.22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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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 WMD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21일 국토안보부의 내부 메모를 인용해 국방부와 국토안보부가 화학무기로 악용될 위험이 있는 펜타닐의 암시장 유통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임스 맥도널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지난 2월 커스텐 닐슨 전 장관에게 보낸 메모에서 "펜타닐은 독성이 높고 손에 넣기 쉬워서 전통적이지 않은 화학무기 공격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계의 합성 마약성 진통제로, 마취제로도 쓰입니다.

미국 정부는 독성이 높은 펜타닐이 공기나 물을 통해 퍼지면 끔찍한 살상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오래전부터 테러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러시아군은 체젠 반군이 인질극을 벌인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 통풍 장치를 통해 펜타닐을 활용한 신경가스를 주입했고, 테러범 전원과 인질 등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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