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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황교안 대표 조사 결정

2019.05.01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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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인데, 강제 조사권이 없어 실제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제기한 신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특조위 관계자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 각하할 사유가 없어 절차에 따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방식이나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를 거쳐 정할 방침입니다.

황 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검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경일 123 정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당시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 지휘부에 대해 보복성 좌천 인사를 단행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특조위가 강제 조사권을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5년여간 광화문 광장을 지켜왔던 세월호 유가족들은 자유한국당의 천막 당사 설치 계획에도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장훈 /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우리 가족들과 아이들과 우리 국민이 지켜낸 세월호 광화문 광장입니다.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곳에 말뚝 하나 못 하나 못 박게 할 겁니다.]

또, 특별수사단 설치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매주 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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