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 휘둘러

2019.05.05 오후 10:22
background
AD
[앵커]
아파트에서 또 흉기 난동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위층 주민이 아래층 이웃을 공격했는데요, 층간 소음 때문에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저녁 10시 반쯤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5층 주민 47살 권 모 씨가 14층, 바로 아랫집에 사는 46살 임 모 씨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임 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가 병원에 옮겼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권 씨는 층간 소음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두 집 사이의 층간 소음 갈등이 표면화된 적은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원 : 우리에게 연락하면 싸우게 생겼으면 우리가 한쪽을 자제를 시키거든요. 그런 일은 없었거든요. (그 전에 연락 온 적은 없었던 거잖아요?) 네.]

경찰 역시 가해자 권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층간 소음 피해는 주로 아래층에서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위층에 사는 가해자 권 씨가 층간 소음 피해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 : (층간 소음 문제로 연락 온 것은 없었다고 해서?) 지금 저희는 (양측)을 다 조사하지도 않은 입장에서 층간 소음 여부인지를 결정할 수가 없잖아요.]

경찰은 권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1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