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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흉기난동...3명 부상

2019.05.09 오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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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들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 두 대가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경찰서 지구대에는 20대 남성이 끌려 들어옵니다.

23살 윤 모 씨로 충주의 원룸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과 구급대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인근 주민 : (아침에) 시끄러워서 내다봤어요. 그러니까 구급차 한 대 와 있고 7~8명 와 있더라고요.]

조현병을 앓고 있는 윤 씨는 경찰이 병원에 데려가려 하자 반항했습니다.

가해자는 병원에 가기 싫다며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경찰관에게 휘둘렀습니다.

윤 씨의 난동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나서야 끝났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병원에 입원시킨 뒤 진정되는 데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조현병을 앓았던 40대 남성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아버지가 약통을 흔들어 시끄럽게 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환 / 충북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초기에 제대로 치료가 된다면 일상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된다면 일반분들께서 두려움을 가지는 경향이 줄어들 것으로….]

최근 사건이 잇따르면서 정부 차원에서 조현병 환자를 관리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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