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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커피에 '암 유발' 경고 안 붙여도 돼"

2019.06.04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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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커피를 암 유발 경고문 부착 대상 품목에서 제외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간 3일 캘리포니아주가 커피를 일명 '개정 65조' 대상 품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정 65조란 암이나 선천적 결함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함유한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그러한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캘리포니아주가 지정한 발암물질에는 원두를 볶고 커피를 끓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커피의 발암 유발과 관련한 천여 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큰 위험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게다가 커피가 몇몇 종류의 암 위험을 줄인다는 발표까지 나오자 캘리포니아주 환경건강유해성평가국은 지난해 6월 커피를 대상 품목에서 제외키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어 공청회 등을 거쳐 1년 만에 커피를 대상 품목에서 최종 제외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소재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는 커피를 경고문 부착 대상 품목에서 제외한 것이 주 법률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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