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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슛돌이에서 '황금의 왼발'로

2019.06.12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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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슛돌이에서 '황금의 왼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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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진출의 주역, 단연 대표팀의 '막내 형' 이강인입니다.


정확한 킥과 패스로 결승골을 이끌어 내며 한국 축구 새 역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1년생으로 지난 2007년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축구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이강인.

일곱 살 어린 나이에도 발군의 득점력으로 천재 평가를 받았고, 남다른 승부욕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강인은 18살로 20세 이하 대표팀 막내지만 이번 대회 황금의 왼발로 거듭났습니다.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기습적인 패스로 기습적인 상대 진영을 허물었고, 이 패스는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됐습니다.

이강인을 등지고 있던 상대 수비는 허를 찔렸고, 최준이 페널티 지역을 돌파하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을 차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이른바 '표정 페이크'의 재치도 빛났습니다.

세네갈과 8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강인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는 항상 이 팀을 믿었어요. 감독님, 코칭 스태프도 그렇고 형들도 진짜 능력 있는 분들이고 좋은 선수들이어서 간절하고 한 번은 우승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결승까지 오게 돼서 기뻐요.]

기량뿐 아니라 강한 정신력으로 형들을 이끌며 4강전까지 공격 포인트만 5개!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이강인은 20세 이하 월드컵을 통해 한국축구를 이끌 차세대 선두 주자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 후보로도 급부상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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