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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 공격 배후 CIA·모사드 지목

2019.06.14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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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3일 오전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사이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언 이란 의회 외교위원회 특별고문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 정보기관,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가 페르시아만과 오만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불안하게 하는 주요 용의자"라고 지목했습니다.

압돌라히언 특별고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3일 브리핑에서 "이번 유조선 공격에 이란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 미국의 평가다"라고 이란을 배후로 지목한 직후 이 같은 글을 올려 즉각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사우디가 지난달 12일 오만해에서 벌어진 유조선 공격에 이어 이번에도 이란을 배후로 사실상 지목하자 이란은 사안의 중대성이 큰 만큼 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의 명분을 쌓으려고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오만해에서 유조선을 골라 공격하는 '자작극'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13일 트위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 도중 벌어진 이번 공격이 매우 수상하다면서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중동 내 긴급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또 사건 현장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급파해 미국, 사우디 진영의 일방적인 조사와 결과 발표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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