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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50대 야생진드기 SFTS 환자 숨져

2019.06.23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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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사는 50대 남성이 야생 진드기에 물려 치료받다가 숨졌습니다.


전라북도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54살 A 씨가 지난 21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기력이 떨어져 개인 병원을 찾았다가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증상이 확인돼 대학병원에 옮겨졌고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하루 5~6시간씩 밭일을 해 온 A 씨 몸에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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